전라도 나주 · SINCE 1998

우리 엄니가 담그던
그 맛 그대로

김치 하나면 반찬 걱정 끝이여~

장독대 옆에서 배운 남도의 손맛을, 오늘 아침에 담가 보내드립니다. 배추도 젓갈도 전부 국산. 아끼지 않고 넣었습니다.

恩珠
金置
손으로 든 포기김치 한 줄기
오늘 아침에 담근 것
갓 지은 밥과 김치
밥이 먼저 생각나지

하나.

엄니의 편지

보고 싶은 우리 새끼들에게,

— 남도 김치 명인, 곽은주

둘.

세 가지 다짐

이거 세 개는 절대 안 어긴다잉

一

재료는 국산

배추부터 마늘·생강까지 전부 국산. 중국산 고춧가루는 손도 안 댑니다.

二

젓갈은 듬뿍

3년 삭힌 멸치액젓과 6월 육젓을 아끼지 않고 넣습니다. 남도식이니까요.

三

버무림은 손으로

속잎 사이사이 사람 손으로. 이것만은 기계로 안 바꿉니다.

셋.

네 가지 재료면 됩니다

배추, 천일염, 고춧가루, 젓갈. 별거 없습니다. 다만 이 네 가지가 좋아야 합니다. 좋은 걸 쓰면 나머지는 시간이 알아서 해줍니다.

국산 채소 스프레드
새벽에 올라온 해남 배추
남도 젓갈
이 젓갈이 팔 할이여
젓가락으로 든 김치
한 번 먹어봐라

넷.

이런 맛입니다

첫맛은 시원하고, 씹으면 감칠맛이 올라오고, 넘기면 개운합니다. 매운맛보다 단맛이 먼저 오는 게 남도 김치입니다.

다섯.

여덟 번의 손길

시간 줄이면 김치가 아니라 절인 배추여

여섯.

담그는 자리

기다리는 것까지가 내 레시피여

받으시면 사흘은 두고 보세요

갓 담근 겉절이도 맛있지만, 사흘에서 2주 사이가 가장 좋습니다.

일곱.

익는 순서

여덟.

오늘 담가 오늘 보냅니다

쌓아두고 파는 김치가 아닙니다. 주문이 들어오면 그날 아침에 담가 그날 저녁 차에 실어 보냅니다.

알아두실 것

발송 규정

아홉.

열 남매

포기김치 말고도 아홉 가지를 더 담급니다. 계절 것은 철에만 나옵니다.

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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